컬럼

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의 특징

2026-01-25, 조회수 :2, 작성자 : 영천중부교회

창의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발견된다고 합니다. 그것은 과학분야나 예술분야나 구분이 없고 비지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, 창의력이 있는 사람은 집중과 이완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. 즉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자신의 일에 흠뻑 몰입 하여 빠져드는 집중력이 뛰어나고 동시에 때가 되면 그 일을 완전히 잊어버린 채로 한가롭게 지내도록 자기를 이완시킬 줄 안다는 것입니다. 망중한(忙中閑), 즉 바쁜 가운데서 한가로움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.

그 이유는 창의력은 보통 무엇엔가 고도의 집중을 한 후에 거기서 벗어나 한가로이 이완으로 빠져들 때 발휘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지 못하거나 완전히 빠져들지 못하는 사람은 창의력이 발휘되기 어렵고, 또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매일의 일상에 치여 있는 사람에게도 창의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. 우리가 예전에 늘 듣던 말처럼 놀 때 놀 줄 알고, 일할 때 일할 줄 아는 사람이 창의력도 뛰어나다는 것이지요.

이 말을 듣고 저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. 저는 항상 계획을 세우고 뭔가를 늘 하고 있지만, 실제로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좀 더 집중도를 높여서 일하고 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. 바짝 50분을 일하고 10-15분을 쉬기도 해보고, 설교 준비를 주말로 미루지 않고 매일 집중해서 2시간씩만 해야겠다고 시도 해 보고도 있는 중입니다.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서 그런 기계적인 적용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망중한에 도움이 되고 창의력 발휘에 도움이 되는 것을 세 가지만 소개해 드립니다.

첫 번째는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듣기입니다. 새벽기도 시간에 저의 삶의 문제나 교회 사역을 놓고 하나씩 하나님께 묻습니다. "하나님, 이 사역에 관해서 저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? 혹시 하시고 싶으신 일 없으십니까? 혹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데 제가 눈이 어두워 못 보고 있는 일이 없습니까?" 그렇게 기도하고 잠잠히 기다립니다. 그리고 난 후 다시 다른 부분에 대해서 똑같은 것을 묻고 기다립니다. 이 시간이 저에게는 망중한의 효과를 주지 않나 싶습니다. 어떨 때는 아무 생각도 없이 지나가지만 어떤 날은 아이디어들이 연이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.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믿고 메모를 해 둡니다.

두 번째는 일을 하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눈을 감고 하나님을 찾습니다. 그리고 한두 마디 말을 걸어드립니다. 간단하게 한두 마디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. 그것이 때로는 정신을 맑게 해 줄 때가 자주 있습니다.

세 번째는 예전에 어느 목사님께 배운 파워냅 (Power Nap) 입니다. 피곤이 심할 때 20분을 눕던지 몸을 기댄 후 생각을 지우고 죽은 듯 있습니다. 그러면 잠깐 선잠을 자고 깨는데 그것이 놀랍게 피곤을 씻어줄 때가 많습니다. 바쁜 삶 가운데서 자기만의 망중한을 즐길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.